러시아 옴스크지역의 두르노보 마을에서 8일학생 55명이 종류가 확인되지 않은 가스에 중독돼 병원에 집단 입원, 치료를 받고있다고 비상대책부 소식통이 밝혔다. 이들 어린이는 전원 입안에서 금속물질 맛을 느꼈으며, 일부는 구토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의료진은 어린이 6명은 다소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나머지 어린이에 대해서는 9일중 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들 어린이를 치료하기 위해 옴스크시 의료진을 현장에 급파했다. (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