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컴은 연봉 660만유로를 포함, 연간 1천500만유로(약 205억원)를 벌어들이는것으로 추산돼 축구선수 부호순위 1위에 올랐다고 '프랑스 풋볼'이 7일(한국시간)발표했다. 소득은 연봉, 보너스, 초상권 등을 합산해 산출되는데, 최고 몸값의 사나이인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은 1천400만유로로 2위에 랭크됐다. 또 호나우두(1천170만유로.레알 마드리드), 리오 퍼디낸드(962만유로.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955만유로.유벤투스)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의 축구스타인 나카타 히데토시(파르마)도 936만유로를 벌어 6위에 이름을올렸다. (파리 AFP=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