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제전문 월간지인 `세계지식화보'(世界知識畵報)는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을 `평민 대통령-노무현'이라는 제목 아래 표지인물로 소개했다. 중국 외교부산하의 세계지식출판사가 발행하는 이 잡지는 5월호에서 6쪽에 걸친기사와 컬러 화보특집에서 노대통령이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천부적 자질과남다른 노력으로 온갖 시련을 딛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말하고 표지 사진 이외에취임식 광경, 가족 사진 등을 곁들였다. 특집은 노 대통령 생애를 ▲가난하지만 천부적 자질 두각의 어린 시절 ▲인권변호사로 정의 신장 ▲정계투신 ▲험난한 대통령 선거전 승리 등으로 나눠 자세히전하고 임무는 막중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앞으로 과제를 언급했다. 이밖에 잡지는 노 대통령의 좌우명 "자신에게는 엄하고, 타인에게는 너그럽게"를 소개하고 등산과 볼링을 좋아하며 매일 30분간 요가를 한다고 소개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