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병사 1명이 자국군의 오인사격으로 사망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16일 밝혔다. 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밤 저녁 제1해병 원정부대 소속 병사 한 명이 이라크군으로 오인돼 총격을 받았다"면서 구조대원이 즉시 출동했으나 현장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미군측은 숨진 군인의 신원과 사고 지점은 밝히지 않은 채 오인 사격의 경위를 조사중이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