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베이커 주일 미 대사는 북한 핵문제를둘러싼 다자간 협의문제가 수 일내에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일본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하워드 대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서 다자간 협의문제와 관련해 "조금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지금 미국과 양자간 협의를 갖는데 집착하지는 않고 있다"며 "이 문제는 외교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