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가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도쿄도 지사에 재당선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NHK는 이날 "출구조사 결과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의 지지를 받은 무소속의 이시하라 현 지사가 임기 4년의 지사직에 다시 선출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NHK는 "이시하라 지사의 높은 대중적 인기와 지명도가 여성 평론가 출신의 히구치 게이코(무소속) 후보와 와카바야시 요시하루(공산당) 후보를 눌렀다"고 분석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