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북부 지역을 항해 중이던 페리가 12일 저녁 폭풍에 뒤집혀 승객 2명이 익사하고 100여명이 실종됐다고 방글라데시 국영TV가 13일 보도했다. 국영TV는 승객 200여명을 태운 선박이 전날 저녁 북부 키쇼레간지 슾지 지だ?운항하던 중 이 지역에 폭풍이 불어닥쳐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승객 약100명은 강가로 헤엄쳐 나왔지만 나머지 100여명은 실종됐으며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이날 밤 늦게 익사한 사체 2구를 건져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주에도 수남간지 지역의 차탁 인근에서 150여명을 태운 보트가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뒤집혀 어린이 39명을 포함, 모두 62명이 숨졌다. (다카 AFP=연합뉴스)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