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다음 달 초 미국 방문을 검토중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복수의 일본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고이즈미 총리는 이달 하순 유럽 방문을 마친뒤 일단 귀국했다가 5월3-5일 미국을 방문, 조지 W.부시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라크 전후 재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뉴욕 유엔본부에서 코피 아난 사무총장과 회담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