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관리들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그의 두 아들이 7일 공습에서 사망했을지도 모른다고 보고 있다고 MSNBC 방송이 보도했다. 미 정부 관리들은 미 공군 폭격기가 후세인과 두 아들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 주거시설을 공습했다고 전하고 후세인이 공습 전 그곳을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있지만 시설안에 후세인과 아들들이 있었을 경우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이 방송은 말했다. 공습에는 2천파운드 짜리 벙커버스터가 동원된 것으로 MSNBC는 덧붙였다. 국방부 관리는 보도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중부군 사령부는 이날 밤 공습이 있었으나 그 결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