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는 3일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환자들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오는 6일까지로 정한 휴교령 기한을 부활절 방학이 끝나는 2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 리콕충(李國章) 교육인력국장(장관)은 이날 오후 4시40분(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휴교령을 부활절 방학이 끝나는 오는 2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말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