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가 3일 이라크 남부에서 격추돼 11명의 탑승 병사 중 7명이 숨졌다고 국방부 관리들이 밝혔다. 헬기는 미군 제3보병사단과 공화국 수비대 등의 이라크군이 치열하게 교전 중인카르발라 부근에서 발사된 소형 무기에 맞아 격추됐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생존한 4명의 병사들은 부상한 채 구조된 것으로 이들은 전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lk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