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1일 괴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홍콩과 중국 광둥(廣東)성 성도인 광저우(廣州)에 주재하는 비필수 외교관과 가족들을 철수시키기로 했다. 미국 국무부 당국자들은 이날 "홍콩과 광저우에 주재하는 비필수 외교관들과 가족들에게 무료 항권권을 배부하고 소개시킬 계획"이라며 "미국 시민들도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토미 톰슨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도 "중국은 이번 괴질이 처음 발생한 국가이지만 몇개월간 침묵을 지키고 있다"면서 "중국에 대해 추가로 압력을 가할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