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6명 이상의 이라크 장군들을 생포해 화학 무기들과 전투 정보들에 대해 심문중이라고 국방부 관리들이 2일 밝혔다. 그중 일부 이라크 장군들이 협조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라크의 화학무기 관련정보는 연합군에게 제공하지 못 했다고 국방부 관리들은 밝혔다. 또 이라크 고위 장군들의 망명 유도 캠페인도 가시적 성과는 없었다. 장군들은 이라크 전역에서 연합군에 의해 항복하거나 생포됐으며 계급은 준장에서부터 대장에 이른다고 익명을 요구한 2명의 국방부 관리들은 밝혔다. 지난 48시간내에 체포된 한 이라크 장군은 연합군에게 군사상의 우위를 제공할수 있는 전략적 정보를 심문관들에게 제공했다고 카타르에 소재한 전쟁지휘센터의빈센트 브룩스 준장이 밝혔다. 브룩스 준장은 연합군이 이라크 민간인들의 도움도 받고있다고 밝히고, 이라크지방 주민들은 준군사조직 지도자들이나 바트당 지도자들에 대한 기습과 연합군 특수부대들의 작전 수행시 도움을 주었다고 공개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생포된 이라크 장군들은 무기저장소와 생화학 보호장비 같은 대량파괴무기와 관련한 물품들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브룩스 준장은 "우리는 현재로서는 대량파괴무기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아주 끈질기게 계속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이라크인들이 하고싶은 것을 못 하게 막는 것은 이라크 체제이자 그 체제의 잔인성"이라고 비난하고 "그렇게 하려면 엄청난 위험이 따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P=연합뉴스)미 sm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