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인들은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질 것이란 확신이들면 반체제 봉기를 일으킬 것이라고 미국 국방부가 30일 밝혔다. 빅토리아 클라크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전망하면서 이라크인들이 공포와 고문하 에 살고 있기때문에 봉기하지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왜 많은 이라크인들이 이 시점에서 봉기하기를 두려워하는지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서 "이라크인들은 우리가 확신하는 것처럼 사담 후세인 체제의 종말에대해 확신하면 봉기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미군 병사 4명을 살해한 이라크측에 의한 자살 공격에 대해 테러라고 비난했다. 미 함참의 작전 담당 부책임자 스탠리 맥크리스털 소장은 "우리는 그같은 짓이어떤 것인지 확신하고 있다. 그것은 테러처럼 보이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바그다드에서 약 150m 떨어진 이라크 중부 나자프에서 이라크의 한 하사관이 택시를 타고가다 미국이 설치한 검문소에서 자폭해 미군 4명이 사망했으며 이라크측은그에게 2개의 사후 명예 훈장을 주고 이와 유사한 공격들이 더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살공격이 발생한 나자프는 바그다드로의 진격을 위해 미군이 집결중인 곳이다. 맥크리스털 소장은 자살 공격이 미군의 전반적인 전투 규정들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커다란 주의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그는 "검문소같은 장소들을 취약하지 않도록 하려면 전략을 엄격히 고수하거나수정하거나 (검문) 기술과 절차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sm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