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사에드 알-사하프 이라크 공보장관은 28일밤(이하 현지시간)부터 다음날 낮까지 계속된 미.영 연합군의 바그다드 폭격으로 62명이 사망하고 10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연합군은 바그다드를 밤샘 공습한 데 이어 29일 오전에도 바그다드 일원에 폭격을 가했다. 이날 바그다드 남부 지역에 폭격이 집중됐으며 시내 중심가에서도 강력한 폭발음이 들리면서 알-사하프 공보장관의 텔레비전 회견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