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파경 위기를 맞았다. 현지 TV 방송은 29일(한국시간) 마라도나의 아내 클라우디아 비야파네가 이달초 이혼소송을 냈으며 두딸의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마라도나의 에이전트는 "두 사람은 아직도 애정을 갖고 있으며 마라도나는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AF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