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언론인협회(IPI)는 28일 미국이 이끄는 연합군이 이틀전 바그다드 TV 방송국을 폭격한데 대해 규탄하면서 연합군은 민간 목표물을 공격함으로써 제네바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빈 소재 IPI는 이날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 앞으로 보낸 공한에서 이라크 TV 시설에 대한 연합군의 지난 26일 공격은 민간목표물에 대한 직접적 공격을 금하고 있는 제네바 전쟁협약과 언론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유엔 세계인권선언에 대한 "부당하고도 파렴치한 위배"라고 항의했다. (빈 A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