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으로 인한 수출차질이 소폭 증가했다. 2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라크전에 따른 수출차질은 지난 25일 현재까지 419건에 5천750만8천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전보다 건수로는 13건, 금액으로는 81만달러 증가한 것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개전 초기에 대부분 신고를 마친 만큼 일단 이라크전에 따른 수출 차질 신고규모의 증가세는 당분간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