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지휘부는 바그다드 주변 지도상에 미군이 그선을 넘으면 이라크 공화국수비대의 화학무기 사용을 허용한다는 뜻의 `붉은 선(Redline)'을 그었다고 미국 CBS 방송이 익명의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 24일 보도했다. 이 보도는 미군이 바그다드 인근에서 AH-64 아파치 헬기를 동원,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와 교전을 벌임으로써 이라크전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워싱턴 AFP = 연합뉴스) 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