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1명이 24일 이라크 중부에서 피살됐으며 저격범을 뒤쫓던 동료 미군들이 2명의 이라크군을 살해하고 다른 여러명의 이라크군을 사로잡았다고 미군 장교들이 밝혔다. 미 보병 제3사단 산하 제1 기갑여단 소속 앤드루 발레스 대위는 미군 탱크병 1명이 바그다드 남쪽 160㎞ 지점 나자프 마을 부근에서 머리에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갑병의 사망과 관련한 정황은 분명치 않으나 발레스 대위는 기갑대대의 다른 병사들이 공격자를 추격, 이라크군 2명을 죽이고 다른 수명을 포로로 사로잡았다고 말했으나 공격자가 이들중에 포함됐는지 여부를 밝히지않았다. 미국이 5일전 이라크 공격을 개시한 이래 약 40명의 영미 연합군이 전투, 또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나자프(이라크) AF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