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라크 남부 움 카사르와 알 자베이르 사이에서 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간 격렬한 교전(交戰)이 발생했다고 카타르의 아랍어 위성방송인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의 종군기자는 "로켓의 섬광이 보였고, 탱크에서 발사된 포탄소리가 들렸다"고 치열한 교전상황을 전했다. 이 종군기자는 이라크의 제2도시인 바스라의 공항 근처에서 연합군과 이라크군 사이에 교전이 일어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도하 AFP=연합뉴스)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