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남미축구를 각각 대표하는 지네딘 지단(프랑스)과호마리우(브라질)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비판했다. 프랑스의 '98월드컵 우승 주역으로서 알제리 태생인 지단은 22일 "이는 부당한전쟁이며 어느 누구도 즐겁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94미국월드컵 MVP인 호마리우도 "전쟁은 끔찍하고 슬픈 일"이라며 "그러나 나는 신의 가호로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카타르 알 사드에 임대된 호마리우는 중동에 계속 남을 작정이다. (파리 AFP=연합뉴스)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