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범 정부차원에서 미국에 대해 이라크전쟁을 중지할 것을 강력 촉구하는 것과 동시에 이라크 난민 지원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요르단으로 피난온 이라크 난민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하기위해 텐트 등 구호품을 요르단 수도 암만으로 긴급 공수키로 결정했다고 중국 반관영통신 중국신문사가 23일 외교부 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앞서 중국 적십자사는 21일 인도주의와 적십자 정신에 입각해 국제적십자사와적신월사와 협력해 이라크 민간 피해자들을 위해 일체의 구호품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