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연합군의 로켓 공격을 두 차례 받았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이란군 사령관의 말을 인용, 22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사령관은 연합군 미사일 2기가 이란과 이라크를 가르는 샤트-알-아랍 수로(水路) 연안에 위치한 메니우히 지역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영국군 항공기들이 이날 이란 국경도시 아르반드-케나르 영공을세 차례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아바단시(市) 자말 알레미 주지사도 미사일 또는 폭탄이 21일 아바단시 석유화학 저장소에 떨어져 보안요원 1명을 포함, 3명이 다쳤으며, 연합군 비행기가 21일 5차례 이란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란 정부는 미국과 영국군 항공기의 이란 영공 침범에 대해 강력히항의했다. (테헤란 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