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시에서 20일 밤(현지시간)화염이 치솟는 것이 참차말 쿠르드족 자치지역내 반군기지로부터 목격됐다고 AFP통신 특파원이 보도했다. 이 특파원은 참차말에서 서쪽으로 40㎞떨어진 키르쿠크 유전지역 상공에서 짙은 연기 구름이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화재가 3주전 이 유전지역에서 발생했던 화재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미국의 대(對) 이라크 공격으로 다른 유정(油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참차말 AFP=연합뉴스)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