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테러 조직알-카에다 잔당과 기타 동조 세력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미군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로저 킹 미육군 대변인은 아프간 남부에서 군사작전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현재로서는 칸다하르에서 진행되고 있는 작전에 대해 아무 것도 밝힐 것이 없다"고 밝혔다. 칸다하르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정신적 기반으로 알려져 있다. 미군은 아프간 전쟁 이후 알-카에다 은거지로 추정되는 이 지역에서 수색작전을 계속해왔다. (바그람 AP=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