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여성 평화운동가 1명이 16일 가자지구 남부에서 다른 동료들과 함께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옥 파괴를 막으려다 군의 불도저에 깔려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관리들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목격자들은 워싱턴 출신의 라헬 코리 씨가 라파 난민촌의 한 건물을 부수려는불도저에 맞서다 불도저에 깔려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으며, 인근 나자르 병원의 알리 무사 원장은 코리 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