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겸 영화제작자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9회 미국영화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황야의 무법자' `더티 해리' 등으로 유명한 이스트우드는 1971년이래 `24편의영화를 감독하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에 대부분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92년`언포기븐'은 아카데미영화상 최우수작품 및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뮤지컬 영화 `시카고'와 `디 아워스' `각색' `반지의 제왕:두개의 탑' 등이 작품상 등을 놓고 경합한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