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헬기의 호위속에 이스라엘 탱크 50여대가 6일 오전(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에 진입하면서 팔스타인인 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전했다. 병원 관계자들은 60세의 야간 경비원 한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전력 공급을 차단하고 헬기들이 미사일 3기를 발사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탱크 50여대가 자발리야로 진입했으며 이에 대항해 거리로 몰려나온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과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탱크들이 이전에 이스라엘인에 대한 공격도중 살해된 하마스 대원 두명의 가옥들을 포위했으며 파괴할 태세였다고 이들은 전했다. 이들은 또 탱크들이 자발리야 인근 베이트 라히야 주위로 집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 북부도시 하이파에서 이날 버스를 표적으로 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테러범 외에 최소한 1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한 직후에 이루어진 것이다. (가자 시티 AP AFP=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