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지난주 예비군 병력과 주방위군 1만6천700명에 대해 소집령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에 추가로 소집명령을 받은 병력은 육군과 공군, 그리고 해병대소속 예비군 및 주방위군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현역에 복귀한 예비군 및 주방위군 병력은 육군 12만3천448명, 공군 1만9천906명, 해병 1만4천727명, 해군 6천933명, 해안경비대 3천69명 등모두 16만8천명에 달한다고 국방부는 말했다. 이는 지난 1991년 걸프전 당시 26만5천명의 예비병력이 동원된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