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장수 남자인 존 맥모런씨가 24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미 플로리다주 일간지 레이크랜드 레저가 25일 보도했다. 향년 113세. 맥모런씨는 97세에 금연하는 등 생애 대부분을 흡연과 음주, 폭식을 즐겼음에도불구하고 장수한 것으로 이름이 나 있다. 맥모런씨는 1889년 6월19일 미시건주에서 태어났으며 세계에서 네번째 최장수인물로 기록돼 있다. 증손녀 리자 색스턴(35)은 "그는 한번도 앓은 적이 없다"면서 "위대한 생애를사신 분"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P.dpa=연합뉴스) coo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