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의 한 탄광에서 가스 폭발사고로 최소한 3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공안당국이 25일 밝혔다. 폭발사고는 지난 24일 정오 구이저우성 수이청(水城)현 인근의 관영 '무충궈' 탄광에서 발생했다. 탄광 갱도에 있던 353명 중 296명은 다행히 탈출했으나 4명은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1만3천960건의 광산 사고가 발생, 1만4천924명이 목숨을 잃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