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4일 미국과 영국, 스페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공동으로 제출한 이라크 관련 결의안 요지다. 『유엔 안보리 결의 687호(1991년)를 통해 안보리는 이라크가 이 결의를 수용함에 따라 정전이 이뤄졌다고 선언했음을 상기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 1441호(2002년)는 이라크가 자국 의무에 관해 심각한 위반을저질러 왔으며 현재도 그러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라크에 관련 결의에 의거한 무장해제 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부여했음을 상기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 1441호에서 안보리는 대량파괴무기 실태 보고서의 거짓 진술또는 누락, 이 결의의 준수 위반과 집행과정의 전적인 협조 결여는 추가적인 중대위반이 될 것이라고 결정했음을 상기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 1441호에서 안보리는 이라크에 대해 계속된 의무 위반의 결과로서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거듭 경고했음을 상기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라크는 유엔 안보리 결의 1441호에 의거해 제출한 대량파괴무기 관련 실태보고서에 거짓된 진술과 누락이 있었으며 이 결의를 준수하지 않고 집행에 전적으로협력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면서, 이라크와 쿠웨이트, 그리고 인근 국가들의 주권과 영토적 통합성에 대한 모든유엔 회원국들의 존중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이라크의 유엔 안보리 결의 미준수와 대량파괴무기, 장거리 미사일이 국제안보와 평화에 가하는 위협을 인식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전적인 준수와 해당지역에서 국제평화와 안보의 회복을 실현하기로 결의하면서, 이라크가 유엔 안보리 결의 1441호에 부여된 최후의 기회를 취하지 못했다고 결정하고, 이 문제를 계류키로 결정한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