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장관과 중국 광산회사 사장 등 8명이 탑승한 세스나 경비행기가 24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파키스탄 남부도시 카라치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항공 당국자들이 밝혔다. 사고후 파키스탄 해군은 아라비아해상에서 기체 잔해와 함께 사체 4구를 회수했다고 해군 대변인이 발표했다. 카라치 해양경찰청장은 "생존자가 없는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 항공 당국자는 "사고기는 카라치 공항 이륙 직후 인근 케이프 마운트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조지 페르베즈 민간항공국 대변인은 "추락한 것이 분명하며 오전 8시39분 이후 통신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사고기에는 주마 모하메드 모하메디 아프간 산업장관과 수행 관리 3명, 파키스탄 외교부 관리 1명, 그리고 중국 야금회사 사장과 승무원 2명이 탑승하고 있었던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기는 파키스탄 최대 민간 복지단체인 카라치 트러스트 소유 전세기로, 이날 오전 8시11분 카라치 공항을 이륙, 남서부 발루치스탄주(州)의 이란 국경도시인 자자크로 향할 예정이었다. (카라치 AFP.AP=연합뉴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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