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스테이턴 아일랜드 부근에 있는 한 석유.가스시설에서 21일 대규모 폭발이 발생, 거대한 불길이 치솟고 있다고 현지 텔레비전 방송이 보도했다.
텔레비전 방송은 폭발 소식과 함께 석유.가스시설에서 짙고 검은 연기를 내뿜는현장 화면을 내보냈으며, 한 목격자는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현지상황을 전했다.
(뉴욕 AFP=연합뉴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만약 이스라엘의 추가 공세시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at maximum level)의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호세인 장관은 이날 미국 방송사 NBC와 인터뷰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또다른 모험주의를 원하면서 이란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의 다음 대응은 즉각적이 될 것이며, 최대 수준으로 이뤄질 것" 이같이 밝혔다. 해당 발언은 이날 새벽 이란 본토를 겨냥해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이 이어진 이후 나온 것이다. 이날 새벽 4시께 이란군은 중부 이스파한에서 대공 미사일로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전쟁으로 사망한 가자지구 주민 수가 3만4000명을 넘어섰다고 하마스 측이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마스 보건부는 최근 24시간동안 42명이 추가로 사망해 누적 사망자가 만4012명이 됐다고 전했다.195일간 이어진 전쟁에서 하루에 약 174명씩 숨진 셈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