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탱크 50대가 18일 공격용 헬리콥터 2대의엄호 아래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인 가자시티 동부지역을 2㎞ 가량 침공,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관리들이 말했다. 이스라엘 군 병력은 이날 침공작전에서 2곳의 금속작업장을 파괴하고 수채의 가옥에 대해 수색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신원을 알 수 있는 20대 팔레스타인인 한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전했다. 앞서 급진 이슬람운동조직인 하마스 군사조직 소속의 아브델바림 바크룬(22)이이스라엘 탱크옆에서 자살폭탄공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군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인들이 박격포탄이나 콰삼 로켓을 만드는데 사용하고있다는 이유로 최근 수개월간 많은 작업장들을 파괴했다. 이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까지 합쳐 지난 29개월간 팔레스타인 봉기로 팔레스타인인 2천213명과 이스라엘인 694명 등 2천96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가자시티 AP.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