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이 교회 헌금을 현찰 대신 신용 카드로 지불하는 교회가 스웨덴에 첫 등장. 스톡홀름 북쪽 900㎞ 지점 피테아 근교 노르피에르덴이란 마을의 교회는 신도에게 헌금에 대한 이같은 "현대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이 교회의 여성 목사는 17일 인터뷰에서 "다수의 신자들이 현찰을 갖고 다니지 않고 신용 카드를 쓰는 젊은이들"이라면서 노르피에르덴에는 자동 현금지급기가 없어 이들이 일요일에 교회에 올때 헌금할 현찰을 가져오는 것을 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같은 대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 (스톡홀름 A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