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1일우루과이의 국가신용등급을 두단계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우루과이의 신용등급은 `B-'에서 `디폴트'(채무불이행)선언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인식되는 `CCC'로 하향조정됐으며 `부정적'(negative) 전망은 그대로유지됐다. S&P는 "이번 하향조정과 부정적 전망은 가까운 시기에 포괄적인 채무재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무재조정 계획이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우루과이 정부는 만기를 연장하는자발적인 채무조정을 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S&P는 덧붙였다. (뉴욕 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