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7일 대(對) 이라크 무력 사용을 위한 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채택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이날 모스크바로 돌아온 이바노프 장관은 "현재로선 이라크에 무력을 행사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채택할 근거가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