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미스 브라질 조세아네 데 올리베이라가 결혼한 사실이 들통난 지 수일만인 4일 왕관을 2위였던 타이자 톰센에게 넘겨줬다. 새 미스 브라질이 된 타이자 톰센은 왕관을 넘겨 받으면서 "조세아네와 함께 있었지만 그녀가 남편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슬프기도 하지만 정의가 구현돼야 한다는 점에서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dpa=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