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부지역에 주둔중인 미군 1명이 3일 총격을 받아중상을 입었다고 독일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미군 1명이 총격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범인과 범행동기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병사는 왼쪽 손과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며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독일주둔 미군은 사건발생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나 피해병사의 신원등 더 이상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중상을 입은 미군은 사건당시 슈바인푸르트에 있는 소속막사로 돌아가던중 차창에 서려있는 어름을 제거하기 위해 몰고 가던 차를 도로변에 세웠다 총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린 AP=연합뉴스)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