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장백산(백두산) 관광이 호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동포 신문인 흑룡강신문 최근호(1.31)는 "겨울철 장백산 빙설관광이 호황을누리고 있다"면서 "지난해 12월 18일 제4회 장백산 국제빙설관광축제가 개시된 이래일(日) 평균 100여 명의 해내외 관광객이 장백산을 관광, 이미 약 5천명의 관광객이장백산을 관광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한국을 비롯한 해외관광객이 30%를 차지하고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성(省)외 관광객이 60%를 차지해 겨울철 장백산의 독특한 매력이 점차 만방에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음력설 기간(섣달 그믐부터 초엿새까지) 장백산 국가자연보호국 내모든 호텔의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중국 지린(吉林)성의 옌볜 조선족자치주는 주말스키축제, 새봄맞이, 설상(雪上)오락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장백산 빙설관광축제를 개최, 백두산관광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