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라크간 전쟁발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라크 주변국 주재 외국 공관들의 소개작전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23일 바그다드에 체류중인 자국민 30여명에게 이라크를 떠나도록 권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권고하는 한편 이라크 인접국인 바레인과 쿠웨이트, 사우디 아라비아를 여행중인 자국민에 대해서도 걸프지역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을 당부했다. (도쿄 AFP=연합뉴스)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