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핵추진 잠수함 스플렌디드호가 스코틀랜드의 항구를 떠나 걸프지역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지 선이 22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토마호크 미사일이 장착된 스플렌디드호는 이미 걸프 지역으로 이동한 영국핵잠수함 터뷸런트호와 합류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간지 가디언은 새 걸프전이 발발할 경우 영국 납세자들은 35억파운드의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같은 비용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 이라크 정권을 성공적으로 축출한 이후 이라크를 통치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제외했다고 전했다. (런던 dpa=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