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해 늘어나는 국내 수요를 감당하기위해128억6천만달러 상당인 6천941만t(5억70만배럴)의 원유를 수입했다고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가 21일 밝혔다. 해관총서는 그러나 지난해 중국의 원유수출이 721만t에 이르러 실질적인 원유수입은 2001년(5천271만t) 대비 18% 증가한 6천220만t이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계획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은 국내 수요 원유의 3분1을 수입하고 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가 중국에 대한 최대의 원유 공급국인 것으로드러났다. 중국은 또 지난해 화력발전소와 선박 등에 사용되는 중유를 22억달러 어치인 1천410만t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징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