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실시된 쿠바 중앙의회 및 주의회 대표 선거 투표율이 97%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쿠바 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밝혔다. 관영 언론들은 609명의 국회의원과 1199명의 주의회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이번선거에 유권자 820여만명이 투표권을 행사해 전체 투표율 97.61%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선거에는 모든 선거구에 공산당 후보만이 단독 출마했으며 유권자들은각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지지 여부를 결정한다. 관영 일간지 그란마는 "유권자들이 후보 개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국가와 혁명,사회주의를 지지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평가했다. 최종 선거 결과는 20일밤(현지시간)에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바나 AP.AF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