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을 위해 미국과 영국이 걸프지역에 대한 추가파병을 계속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수천명의 이라크인들이 자발적으로 추가군사훈련에 응하고 있다고 이라크 집권당 기관지가 알-타우라가 13일 보도했다. 알-타우라는 또 군사훈련에 자진입소한 지원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12일 바그다드와 6개의 다른 지방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바트당 관계자는 AFP통신과의 회견에서 지원자들이 이미 무기사용법을 배웠지만 최근의 긴박한 상황을 고려해 전쟁 발발시 필요한 응전술을 향상시키기위해 추가 군사훈련에 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주부터 이라크 곳곳에서는 미국과의 전쟁 돌입에 대비해 민병대 등을중심으로 실탄 사격훈련 등이 실시되고 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