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당국은 12일 미국 구축함 콜호 폭파사건을일으킨 핵심 인물로 알려진 예멘계 알 카에다 용의자 2명이 체포됨에 따라 테러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연방범죄수사청(BKA)이 알 카에다 용의자 검거사건과 관련, 독일 시설물과 해외 여행객을 상대로 한 보복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특히 경찰력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국가의 독일 시설이 테러를 당할 위험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프랑크푸르트 dpa=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