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북미시장에서 일본 소니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2(PS2)'의 판매대수가 4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소니의 게임 사업 부문인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에 따르면 지난해11월과 12월 북미시장에서 판매된 PS2는 400만대 이상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42%나 증가했다. 소니측은 현재 PC사용자들에게만 보급돼 있는 온라인게임인 '에버퀘스트'를 올연초 PS2용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오는 3월로 끝나는 2002회계연도의 전세계 PS2 출하량은 2천25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PS2의 최대 경쟁 상품으로 지난해 11월15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놓은 `X박스'는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25만대 이상이 팔린 것으로 나타나 목표치를 웃돌았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