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에 따른 사태를 협의할 것이라고 마크 그보츠데키 IAEA대변인이 밝혔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또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 딕 루거 상원외교위원회 위원장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IAEA대변인은 덧붙였다. 이에 앞서 뉴욕을 방문한 엘바라데이 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출석, 이라크 무기사찰에 대해 보고했다. (빈 AFP=연합뉴스) kky@yna.co.kr